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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천, 국제항공안전평가 첫 인증…"안전 신뢰성 확보"

공지유 기자I 2024.06.20 09:09:16

'IATA 운영' 안전·보안 등 평가 인증 제도
4월 첫 현장수검…2개월 만에 인증 획득
"국제기준 부합 안전운항 체계 지속 관리"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인천이 국제항공안전평가 제도인 IOSA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에어인천)
에어인천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항공기 안전 운항과 관련된 ‘ISM(IOSA Standards Manual) 16th 에디션’의 약 820여개 평가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첫 번째 인증을 획득했다.

IOSA는 항공사 운항환경의 안전, 보안 및 품질보증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 IATA가 만들고 운영하는 평가 인증 제도다. 에어인천은 객실부문을 제외한 조직·운항·정비·통제·운송·화물·항공보안 등 7개 부문에서 최신 안전 기준 인증을 받았다.

에어인천은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4월 첫 현장수검을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으며, 현장수검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빠르게 보완해 약 2개월 만에 IOSA 인증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순식 에어인천 안전보안실장은 “IOSA는 2년마다 엄격한 기준으로 갱신을 요구하는 만큼 앞으로 에어인천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항공안전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운항 체계를 지속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인천은 지난 17일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4월 말 진행된 매각 본입찰에서는 에어인천을 비롯해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등 총 3개 항공사가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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