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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비트나인,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 공모가는 웃돌아

권효중 기자I 2021.11.10 09:06:23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전문 기업 비트나인이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하고 있다. 다만 현 주가는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비트나인은 시초가 대비 15.08%(2300원) 내린 1만295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약 38% 높은 1만525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현재 주가는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비트나인은 지난달 25~26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1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8700원~9700원)의 상단을 약 13% 초과한 1만1000원에 최종 확정했다.

이후 지난 1~2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590대 1을 기록했으며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1조6804억원이 모였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비트나인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연구개발 기업이다. 그래프 DB는 점, 선을 축으로 하는 그래프를 활용해 각종 데이터 패턴을 분석하는 주요 미래 기술이다. 그래프 DB를 활용하면 방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유의미한 분석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비트나인의 주력 제품은 통합쿼리 DB 솔루션 ‘아젠스그래프’(AgensGraph)다. 그래프 DB는 그래프를 활용해 각종 데이터 패턴을 분석하는 기술로 방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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