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은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올해 진행 예정인 사전청약지의 청약 의사 선호 지역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1377명의
지난해 8.4공급대책이 발표된 직후 3기 신도시 청약 의사 선호도 조사 당시에도 ‘하남 교산(25.4%)’이 가장 많이 응답됐다. 반면 후속 순위의 경우 △과천 과천(21.8%) △없다(20.9%) △남양주 왕숙(18.4%) △고양 창릉(13.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지역은 ‘하남 교산’이었고 이어 △남양주 왕숙 △과천 과천 △고양 창릉 순이었다. 경기 거주자는 ‘고양 창릉’ 선호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하남 교산 △광명 시흥 △남양주 왕숙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 거주자는 ‘인천 계양’이 80% 가까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3기 신도시를 제외한 올해 분양 예정인 사전청약지 중에서는 ‘위례(21.4%)’가 가장 많이 응답됐다. 그 다음으로는 △남양주 진접2(15.8%) △고양 장항(14.5%) △성남 복정1(13.5%) △과천 주암(12.3%) △동작구 수방사(12.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서울 거주자는 ‘위례’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동작구 수방사 △남양주 진접2 순으로 응답했다. 경기 거주자도 ‘위례’를 가장 선호했다. 그 다음으로 △고양 장항 △남양주 진접2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인천 거주자는 ‘인천 검단’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선택했고 이어 △부천 원종 △부천 역곡 등 인접 지역 중심으로 선호 지역이 나타났다.
또한 사전청약 공고 시에 기본정보 외에 제공했으면 하는 정보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중 절반이 ‘확정 분양가(50.0%)’를 제일 많이 선택했다. 1~2년 후인 본청약 시에 분양가가 확정되다 보니 분양가 변동에 대한 불안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는 △본 청약시기 및 입주예정월 등 청약일정(24.4%) △주변 지역정보 및 기반시설 계획정보(11.3%)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작년 8월 조사에 이어 3기 신도시 중 청약 의사 선호 지역은 ‘하남 교산’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 분양 예정 사전 청약지역 중 선호 지역 1순위는 ‘위례’로 모두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곳이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