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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은 다양한 사내 제도를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고용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장, 휴일, 야간 근로 등 시간 외 업무에 대한 수당을 매월 기본 급여에 포함해 일괄 지급하는 포괄임금제를 2019년 폐지했다. 이를 통해 근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여 구성원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근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임신, 출산, 육아 문제에 대해서도 세심한 정책을 도입했다. 임신한 근로자에게는 임신 기간 중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하루 2시간씩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직장 어린이집 ‘우아한 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구성원에게는 1개월의 유급 육아휴직도 부여하고 있다. 모두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는 정책들이다.
그 외에도 △복지포인트 연 200만원 제공 △재택근무지원비 10만원 지급 △최대 90일까지 급여의 50%를 지원하는 ‘우아한 병가제도’ 도입 △본인 또는 배우자 출산 시 산후조리원비 300만원 지급 등 구성원을 배려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복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우아한형제들은 채용 시 이력서에 혼인여부, 가족사항을 기입하지 않는 고용 평등 제도 등을 통해 청년,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1년 현재 우아한형제들 근로자 중 만19세~34세 청년 비중은 약 67%이며, 여성 근로자 비중 또한 약 45%에 달한다.
우아한형제들은 2018년에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에는 월요일 오후 1시에 출근하는 ‘주 4.5일 근무제’(2015년)와 ‘주 35시간 근무제’(2017년)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일·가정 양립 문화를 실천하는 경영 활동을 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들 제도는 지금까지도 우아한형제들 내에 뿌리내려 지켜지고 있다.
이밖에 우아한형제들은 2017년 고용노동부 주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2018년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난 5월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일과 생활의 균형문화 정착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평등 공헌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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