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J제일제당, 中 사료 수요 증가 수혜 기대…업종 톱픽-키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조용석 기자I 2020.11.03 08:00:43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키움증권은 3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중국 사료 생산량 급증에 따라 바이오 사업부의 실적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가 61만원도 유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후 급감했던 중국 돼지사육두수의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중국 전체 사료 생산량은 올해 7월 이후 전년 대비 10% 이상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양돈사료 생산량은 올해 7월부터 전년 대비 30% 이상이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9월 생산량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이전인 2018년 생산량에 근접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배합사료에 첨가되는 사료용 아미노산의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부의 실적 방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4분기부터 사료용 아미노산의 호황 사이클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양돈사료에 필수 아미노산으로 사용되는 라이신, 트레오닌, 트립토판의 수요 강세를 전망한 키움증권은 올해 11~12월부터 3개 원료를 중심으로 사료용 아미노산의 가격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키움증권은 “이와 같은 중국발 수요 강세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통상 중국 업체들이 내수 시장 중심의 판매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주요 사료용 아미노산 제품을 꾸준히 수출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아미노산 호황 사이클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게 전망하며 “㎦과거에도 중국발 수요 호조에 기인한 사료용 아미노산 가격 강세 사이클은 통상 2~3년 정도 지속됐다”며 “올해 하반기가 호황 사이클 초입인 점을 감안하면 바이오 사업부의 2021~2022년 실적 추정치는 라이신과 트립토판을 중심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바이오 사업부와 함께 회사의 핵심 사업인 가공식품 사업부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가공식품/바이오 사업부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감안,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1만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 관점도 유지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