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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부문 수요 공백은 하반기에도 지속 될 전망이다. 2분기 여객 매출액은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5% 감소했다. 일부 국제선 노선을 재개하고 있지만 3분기에도 큰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화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가 늘어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여객기 운항이 불가능해지면서 글로벌 화물 공급이 약 50% 감소했다”며 “반면 개인보호장구(PPE) 수요는 급증하며 화물 수송 비용이 폭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물 업황 수급은 점점 타이트해지고 있다”며 “지난 4~5월 비정상적 업황을 이끌었던 마스크와 장갑 등 PPE 수요가 진정되면서 운임이 조정 받았지만, 7월 들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소니(PS5)와 애플(아이폰12), 삼성전자(갤럭시 5종) 물량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벨리(Belly·여객기 하부 화물칸) 공급 여전히 전무해 화물 운임은 8~9월 다시 급등할 것”이라며 “항공화물의 초호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항공화물 수혜가 한국 대형항공사(FSC)에 쏠리고 있는 만큼 2분기부터 수 조원대 영업적자를 내고 있는 글로벌 항공사 대비 대한항공의 생존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가깝게는 국적사들, 더 나아가 글로벌 FSC 산업 구조조정 국면에서 유일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