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초·중교 교육환경 개선 지원

김종호 기자I 2019.04.05 08:14:25

화장실·식수시설 신축..교육기자재 전달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 직원들이 지난 4일 박닌성 옌퐁현 화띠엔 중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 기념 행사를 갖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인 베트남 초·중교 시설 개선을 위해 팔을 걷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4일 베트남 법인 인근 박닌성 옌퐁현에 위치한 옌푸 초등학교와 화띠엔 중학교에 교육시설 신축과 각종 교육 기자재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각 학교 화장실과 식수시설을 신축하고 학습용 PC와 노트북, 책걸상, 칠판 등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 반 무이 옌퐁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당 티 중 옌푸 초등학교 교장, 드엉 티 투이 화띠엔 중학교 교장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활동의 재원은 지난해 사내 기부 행사를 통해 모금된 국내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베트남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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