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LG CNS에 따르면 클라우드 보안 인증은 민간기업이 국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필수요건이다.
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시행하는 정보보호 정책,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 등 14개 분야 117개 항목에 대한 관리적, 물리적, 기술적 심사평가를 통과해야 인증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015년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사용률을 2018년까지 4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공공부문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2018 공공부문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공공기관 수는 114곳으로, 전년의 23곳 대비 5배 성장했다.
LG CNS는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구축 및 서비스, 운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지난해 7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8월에는 국내 IT서비스 사업자 중 처음으로 ‘클라우드 인티그레이터(통합사업자)’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LG CNS는 그동안 쌓아 온 공공사업 경험 및 노하우를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에 인증받은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LG G-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솔루션과 컨설팅 역량을 집대성한 클라우드 서비스”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접목해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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