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수호랑 가고 ‘반다비’ 온다”

강신우 기자I 2018.03.05 09:00:00

롯데百 페럴림픽 맞춰 슈퍼스토어 재개장
반다비인형, 쿠션 등 반다비 관련 품목 인기

롯데백화점 본점 평창 공식스토어에 진열된 반다비 인형을 고객이 살펴보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앞두고 인기상품 품목할인, 1+1 행사 등 다양한 ‘평창 붐업’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패럴림픽의 개막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이후 문을 닫았던 슈퍼스토어도 재개장한다.

패럴림픽을 앞두고 마스코트 ‘반다비’의 인기 또한 뜨겁다. 롯데백화점 본점 평창 올림픽 공식 스토어에서는 반다비 관련 상품이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 개막식을 열흘 앞 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엿새간 30cm 인형, 가방걸이, 쿠션 등 반다비 마스코트 관련 상품의 매출은 전주 대비 100% 이상 늘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도 굿즈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기간인 2월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공식스토어는 3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롯데백화점 본점 평창 올림픽 스토어는 올림픽이 끝난 후인 지난달 28일 공식 스토어 최대 매출인 12억원의 일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패럴림픽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평창 올림픽 기간 인기 상품이었던 하트 핑거 장갑을 1만5000원에 1+1 판매한다. 또 기존 7만원에 판매하던 크리스탈 LED 성화봉을 5만원에, 13만원에 판매하던 크리스탈 LED 메인스타디움을 9만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김재열 롯데백화점 평창 라이선싱팀장은 “평창 패럴림픽이 다가오며 많은 고객이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 관련 품목을 찾고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다 많은 분들이 관련 상품을 착용하고 소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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