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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UHD 패널 세계시장서 첫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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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나 기자I 2015.04.26 10: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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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UHD(초고해상도) TV 패널 세계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26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1분기 시장 점유율 28.8%를 기록해 LG디스플레이(034220)(25.7%)와 대만 이노룩스(23.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동안 UHD TV 패널 시장에서는 이노룩스가 지난해 3분기까지 35∼45%대 점유율로 선두를 달렸고 작년 4분기에는 LG디스플레이가 1위에 올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1위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이다. 1분기가 전통적인 계절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연말 성수기인 지난해 4분기보다 24.7% 늘어난 166만 개의 패널 출하량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작년 같은 분기 출하량 36만9000개와 비교하면 1년 새 4.5배나 물량을 늘린 셈이다.

같은 기간 LG디스플레이는 148만1000 개, 이노룩스는 135만3000개를 각각 출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와 이노룩스는 작년 4분기보다 출하량이 각각 20.5%, 23.1% 감소했다.

1분기 점유율 4∼7위는 AUO(AU옵트로닉스·대만, 10.2%), 차이나스타(중국, 4.7%), BOE(중국, 3.7%), 샤프(일본, 3.3%)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1위 비결로 커브드 중심의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과 함께 보급형 제품 공략, 메인 사이즈인 55인치 패널의 경쟁력 우위 등을 들었다.

1분기에 161만7000개가 출하돼 UHD 패널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28.1%)을 차지한 55인치 패널에서 38.7% 점유율을 기록했다.

40인치와 48인치 UHD TV 패널도 각각 35만5000개와 39만5000개 등 모두 75만 개를 출하해 40인치대 보급형 시장에서도 34.6% 점유율을 나타냈다.

한편 1분기 전체 UHD TV 패널 출하량은 575만8000개로 전 분기보다 1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00% 이상 증가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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