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LG전자 노조대표는 지난 13일 영등포종합노인복지관에서 조손가정의 중·고등학교 입학예정 학생들 70여명에게 교복을 선물하고 격려했다.
LG전자 노조는 이달 초 다문화 가정 30여가구를 ‘USR 고향방문단’으로 선정해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고 설 선물로 현지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LG전자 전자레인지’를 전달했다.
배상호 노조위원장은 “USR 고향방문단, 조손 가정 교복지원 등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지속 전개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노조는 2013년 7월부터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매년 1억여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독거노인가정·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전달, 집 수리,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한편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노동, 인권, 소비자, 환경 등 7개 영역에 걸쳐 △소비자를 위한 생산·품질 강화활동 △환경보호 활동 △해외법인과 연계한 빈곤국가 구호활동 △저소득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USR 활동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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