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생활가전제품을 출시하면서 노무족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지출 여력이 빡빡해도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지출을 늘리는 40~50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외모 중시, 수명연장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노무족이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구매력을 갖춘 중 장년층, 액티브 시니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일 깨끗한 옷을 원하는 이를 위한 LG 꼬망스
노무족은 냄새와 얼룩에 배어있는 옷을 입지 않아 세탁을 자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1~2벌의 옷을 세탁하려고 대용량 세탁기를 사용하는 것은 물과 전기 낭비가 심할 수밖에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제품으로 LG전자(066570)의 미니 세탁기 ‘꼬망스’(사진)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대용량 세탁기보다 전기와 물 사용량을 각각 68%, 58%를 절감할 수 있다.
면 속옷, 란제리, 스피드, 일반세탁 등 기능별 세탁 코스를 갖춰 옷감 특성에 따른 맞춤 세탁도 가능하며, 옷감 훼손에 민감한 노무족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고급소재와 면소재 코스를 구분해 세탁할 수 있다. 스피드 코스를 사용할 시에는 국내 최단 시간인 17분만에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마칠 수 있어 단 시간 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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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로 섭취하기 부족한 비타민, 미네랄 등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원액기가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를 위해 노력중인 노무족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휴롬은 최근 저속착즙기술을 적용해 더욱 신선한 주스를 만들 수 있는 ‘2세대 휴롬’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2세대 휴롬은 스크루, 브러쉬, 망, 호퍼의 조립 불편함을 최소화해 어떤 위치에서든 쉽게 조립과 해체를 할 수 있다.
또 드럼 내부와 착즙망의 구조도 간단해져 세척이 더욱 쉽고 편리하다. 더 커진 드럼용량(500㎖)은 한 번에 많은 주스를 착즙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겸비해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구취·뱃살제거 제품도 인기
잇몸이 붓고 피가 자주 나면 청결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튼튼한 잇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치간 세정기가 노무족들의 밝고 건강한 미소를 책임지고 있다. 필립스 ‘소닉케어 에어플로스’는 압축된 공기와 물방울을 미세 분사해 치아 사이를 부드럽게 세정시켜주는 치간 세정기로, 한 숟가락이하의 물을 주입구에 넣은 다음, 치간에 대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돼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뱃살은 노무족의 최대 고민거리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승마 운동기구는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노무족의 개인 헬스 트레이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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