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며 1990선을 넘나들고 있다.
3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12.35포인트(0.63%) 오른 1987.7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국내 총생산 성장 둔화가 연방준비위원회의 추가 양적완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감과 기업들의 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뉴욕 증시는 나흘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뉴욕의 상승 흐름을 이어받아 개장부터 199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수를 보이고 있다. 각각 267억원, 21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30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93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 가까이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 전기전자 운수창고 제조 기계 등이 1% 안팎으로 상승 중이다. 통신과 서비스업은 소폭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 이상 오르며 최고가를 또 경신했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도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와 신한지주(055550)도 오름세다. 반면 LG화학(051910)과 SK이노베이션(096770)은 각각 1.8%, 1.5%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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