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애플 효과에 엿새만에 상승

김자영 기자I 2012.04.26 09:15:5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6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5.53포인트(0.84%) 내린 1978.45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애플이 실적 서프라이즈와 버냉키 미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의 3차 양적완화 언급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역시 이 영향으로 1970선을 회복하며 6일만에 상승 반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억원, 8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74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85억원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의료와 건설 전기전자 화학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은행 철강 등은 빠지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1% 오르고 있고 LG화학(051910)SK이노베이션(096770)은 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그밖에 SK하이닉스(000660)LG전자(066570) 등도 1% 이상 오름세다. 반면 신일본제철이 소송을 제기한 포스코(005490)는 0.65%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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