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1일 메디포스트(078160)에 대해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의 대표기업이라며, 올해 출시 예정인 무릎연골 치료제 `카티스템`의 성공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카티스템`은 지난해 12월 동아제약과 국내 독점 판매권계약을 성사시켜 유통 영업망을 확보했다"며 "순조로운 임상완료와 품목허가 진행 시 빠르면 올해 말 출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출시 이후 국내 인공관절 시장의 점진적 대체가 목표"라며 "기존 무릎인공관절 수술의 5~10%를 대체한다면 첫해 매출은 190억~380억원, 2~3년 뒤에는 1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지난 17일 `카티스템`에 대해 미국 FDA 임상시험승인을 신청했다"며 "글로벌 임상승인, 해외 라이선스 아웃 등은 중단기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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