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40선 안착 시도..뉴욕발 훈풍

최한나 기자I 2010.06.03 09:05:4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코스피가 반락 하루만에 다시 반등하며 1640선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44포인트(0.89%) 오른 1644.84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주택 지표 호조에 힘입어 2%를 훌쩍 넘긴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우호적인 기운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다시 매수 쪽에 힘을 실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은 34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대 및 10억원대 순매도로 외국인과 반대되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과 기계, 전기전자, 운송 등 굵직한 업종들의 상승폭이 큰 편이다. 선거 이후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는 건설업은 0.7%, 전기가스업은 1.7% 상승 중이다.

시총 10위권내 대부분 종목이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2% 가량 오르며 77만원대로 올라섰고, 포스코(005490)현대차(005380) 등도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2% 넘는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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