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우건설(047040)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2%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300원, 2.13% 오른 1만4400원에 거래중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중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인수전에 뛰어든 3개 투자자 가운데 2곳이 본입찰 제안가격의 상하 5% 범위 내에서 최종 인수가격을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중동계 사모펀드인 자베즈파트너스다.
앞서 솔로몬투자증권은 "가장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입찰자는 아부다비투자청과 국제석유공사가 FI로 참여한 자베즈파트너스"라며 "자베즈파트너스의 인수가 대우건설의 해외매출 비중확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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