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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Q 영업익 1262억원..3%↑(상보)

윤진섭 기자I 2009.10.27 09:18:31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은 27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126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2조350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9% 늘었다. 법인세차감전이익은 1289억원, 순이익은 1035억원으로 각각 23.3%, 16.8% 감소했다. 이에 따라 1~3분기 현대건설 매출은 6조9909억원, 영업이익은 357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매출 8조263억원, 영업이익 4626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까지 신규 수주는 12조1414억원을 달성, 2009년 9월 말 현재 47조4766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이는 향후 5년치 이상의 일감에 해당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출은 중동지역 플랜트 공사 확대 등 해외 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775억원) 부진을 벗어나 2분기(1537억원)에 이어 1200억원 이상의 이익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 창출과 공항철도 지분 매각 등을 통해 9월 말 현재 8299억원의 가용 자금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유동성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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