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용기자] 글로벌 자동차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회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29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보다 2700원 6.5% 오른 4만44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000270)도 전일보다 6.0% 급등한 7390원을 기록 중이다.
남경문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12월 내수판매가 전년에 비해 23.1%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판매 감소가 지속됐지만 전월에 비해 17.7% 증가하면서 판매 하락세가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정연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시장이 불황이지만 현대·기아차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환율 효과 등으로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양사의 판매가 10% 감소하더라도 상반기에는 높은 환율 상승효과와 환 관련 평가손실 감소, 원자재 가격 하락, 생산라인 재배치에 따른 효율 증가, 판매 할인율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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