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타벅스 ‘탱크데이’ 행사에 대해 직접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그룹 차원의 자체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자사 앱을 통해 ‘탱크 텀블러 세트’ 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해당 안내 홍보물에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가 기재돼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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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다음날인 지난 19일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국민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불매 운동이 확산했다.
스타벅스는 상위권을 독식하던 카카오톡 교환권 선물 순위에서도 7년 만에 처음으로 1위를 다른 브랜드에 내주고 5위권 밖으로 밀렸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결국 사태 발생 8일 만에 그룹 총수인 정 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경찰 수사도 받게 됐다. 앞서 시민단체와 5·18 유공자 등은 정 회장을 모욕 및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절차상 입건됐다. 피의자 입건은 고발에 따른 절차상 조치다. 현재 정 회장은 소환 조사를 받지 않았고 혐의점이 발견된 것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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