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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채지수 편입"…한투운용, 'ACE FTSE WGBI Korea' ETF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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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5.02.17 08:41:20

오는 18일 상장…"안전자산 비중 확대 필요"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FTSE WGBI Korea’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해당 ETF는 오는 18일 상장한다. 만기가 다양한 한국 국채에 분산 투자가 가능한 채권 ETF이다. 한국 국고채 중 발행액 1조원 이상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우수 국고채 63종목을 편입하며, 예상 듀레이션은 약 10년이다. 기초지수는 FTSE 코리안 거버먼트 본드 인덱스 토탈리털(FTSE Korean Government Bond Index Total Return이다.

한국 국채는 지난해 10월 FTSE 러셀(Russell)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됐다. 이는 세계 최대 국채지수 중 하나로, 26개 주요국 국채가 편입돼 있다. WGBI를 추종하는 자금은 약 3600조원으로 추정된다. 편입 결정 당시 발표된 한국의 WGBI 내 비중은 2.22%이며, 올해 11월부터 실제 지수 반영을 시작해 1년간 단계적으로 편입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통합계좌 이용 규모는 한국 국채의 WGBI 편입 발표 이후 지속 증가하며, 지난 1월 말 기준 누적 거래금액 60조원을 돌파했다. ACE FTSE WGBI Korea ETF 투자 시 글로벌 자금 유입에 직접적 수혜를 받을 국채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펀드 운용역인 조익환 한국투자신탁운용 FI운용1부 수석은 “한국 국채의 WGBI 편입 이후 관련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잔존만기(듀레이션)이 긴 채권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ACE FTSE WGBI Korea ETF’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2.0 시대가 시작되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포트폴리오 내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위험 대비 성과 등을 감안할 때 국내 채권은 자산배분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CE FTSE WGBI Korea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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