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89·사진)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이달에 주변 지인들에게 소위 ‘통 크게 한 턱’을 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동원그룹 등에 따르면 김 명예회장은 지난 3일 경기도 안양컨트리클럽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하던 중 4번홀(파3·178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한 티샷이 홀인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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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이번 홀인원을 기념해 주변에 통 크게 기념 선물도 전했다.
김 회장은 안양CC 전 직원과 캐디에게 46개입 참치캔 세트 200여개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계열사 최고경영진(C레벨) 등과 식사를 하는 김 명예회장은 홀인원 이후 그룹 내 C레벨급 고위 임원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또 조만간 직원 식당에서도 참치회를 특식으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