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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윤 미국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 태양계홍보대사(엘카미노대 교수)가 이데일리에 전한 자료를 살펴보면 우주에서 인류의 활동 영역도 점차 넓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폴윤 대사는 최근 경희대와 한양대 교수들과 대화 중에 영감을 받아 인류의 우주분야 활동 영역을 정리한 내용을 이데일리에 전했습니다.
폴윤 대사는 “120년 전 만해도 하늘은 인류의 주요 활동 무대가 아니었지만, 오늘날 하늘은 지상 해상과 함께 중요 인간활동 영역이 됐다”며 “다음은 우주인데 인류가 펼처나갈 새로운 활동무대는 인공지능의 발전이 더해지면서 우리가 생각했던것 보다 더 빨리 우리 인류의 활동 무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인류의 활동 영역은 우주 관측부터 우주 에너지, 우주 관광, 우주 농업, 우주잔해물 관리, 우주 자원 채굴 등 20여개에 달합니다. 우주보건의학처럼 인류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부터 우주관광처럼 우주 사업화 영역, 우주 쓰레기 관리 등 우주 국방 관련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인류 활동영역 아래에 있는 벤다이어그램입니다. 데이터 과학, 딥러닝, 머신러닝을 포함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우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폴윤 교수는 “우주에서 인류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달·화성 등 우주는 인류의 새로운 가능성이자 활동공간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인류 우주활동이 AI 기류를 만나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