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자 830명 전망"

경계영 기자I 2024.02.03 18:29:10

與기획조정국, 공천 신청 마감
부적격 배제 후 본격 심사 평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에서 4·10 총선 지역구 출마를 위한 공천 신청자가 83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은 공천 신청 접수 마감일인 3일 오후 5시 기준 총선 전국 253개 선거구에 810명이 공천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기인원 25명까지 포함하면 최종 신청자가 830명을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밀양시장 재보궐선거 공천 신청자는 안병구·정원동·조태근·신영철 예비후보 등 6명으로 집계됐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을 마무리하고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 신청자를 원천 배제한 후 심사 평가에 본격 착수한다.

앞서 공관위는 신(新)4대악과 4대 부적격 비리에 대해 사면 복권되더라도 공천을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 신4대악은 성폭력 2차 가해·직장 내 괴롭힘·학교 폭력·마약범죄, 4대 부적격 비리는 본인과 가족의 입시·채용·병역·국적 비리 등이다.

공관위는 오는 13일부터 지역별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이후 경선, 단수 추천,우선 추천(전략 공천) 등 심사 내용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3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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