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연 3% 생활통장 출시

김국배 기자I 2023.08.28 09:06:49

300만원까지 연 3%, 그 이상은 0.1%
최대 연 10% 금리 제공하는 모임통장도 선봬

(사진=케이뱅크)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케이뱅크는 조건 없이 300만원까지 연 3% 금리를 제공하는 ‘케이뱅크 생활통장’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활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3%, 300만원 이상은 연 0.1% 금리가 적용된다. 만 17세 이상 개인이 가입 대상이며, 1인 1계좌에 한한다. 케이뱅크 앱 내 상품에서 가입할 수 있다. 생활통장에는 매일 변동되는 주유빙와 환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생활 시세’, ‘오늘의 밥상물가’ 등의 서비스도 탑재됐다.

케이뱅크는 생활통장 출시를 기념해 ‘쿠팡 와우 무료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안으로 통장을 만들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최대 6개월까지 총 3만원 상당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300만원까지 연 2.3% 금리를 제공하는 ‘모임통장’도 출시했다.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는 0.1% 금리가 적용된다. ‘모임비 플러스’ 기능은 모임 구성원들과 다른 조건 없이 목표 금액을 모으기만 하면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2.0%에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연 3.0%, 성공한 인원 1명이 추가될 때마다 연 0.5%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최대 참여 가능 인원은 10명이며, 목표 금액은 최대 100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모으는 주기(매주 혹은 매월)와 목표 금액(최대 1천만원)을 정하면 참여한 인원에 따라 매회 차 모아야 할 금액이 계산된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금융과 생활이 만나 더 극대화된 고객 생활 서비스를 지속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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