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거래일 미국 증시가 초대형 성장주 메타(-26.4%) 주가 폭락 충격으로 급락한 가운데, 금일 저녁 미국 고용지표를 앞둔 경계심리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면서도 “미국 증시는 직전 4거래일 연속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도 높아짐에 따라 급락세가 심화됐다면 국내 증시는 1월 중 상대적으로 조정이 심했으며, 연휴기간 미국 등 여타 주요국 증시 급등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은 47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31억원, 외국인은 36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447억원 순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3%대, 보험이 1%대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 기계, 제조업, 금융업, 서비스업, 유통업, 음식료품이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증권, 운수창고, 의료정밀, 의약품이 1% 미만으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는 1% 안팎으로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LG화학(051910)이 1% 넘게 빠지고 있다.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가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18.17포인트(1.45%) 하락한 3만5111.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1.94포인트(2.44%) 떨어진 4477.4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38.73포인트(3.74%) 밀린 1만3878.82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