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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전 지사는 전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검찰총장 시절 직무집행 정지 취소 청구소송 각하 판결에 대해 추 전 장관과 조 전 장관이 환영 뜻을 나타내며 윤 후보를 비판하자 이날 글을 올려 두 사람을 원색 비난했다.
추 전 장관은 “원희룡씨는 ‘행정법원의 법원 판단이 윤 후보가 총장자리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소송이익이 없다라고 한 것이지 추미애가 잘했다라는 게 아니다’고 했다”며 “법원은 분명히 이 사건 징계처분 소송에서 원고 윤석열에 대한 징계청구사유 중 일부가 적법한 징계사유로 인정되었다고 명백히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총장직을 그만두어서 소의 이익이 없다’는 주장은 틀린 것”이라며 “수재라고 알려진 원희룡씨가 판결문도 제대로 독해를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비꼬았다.
원 전 지사야말로 이번 판결 내용을 오독해 자신과 조 전 장관을 잘못 비판했다는 것이다.
앞서 정신과 전문의인 배우자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해 ‘사이코패스가 의심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보수 성향 매체 유튜브에서 해 논란이 됐던 원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이 직접 또다시 의료적 소견을 빙자한 막말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