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딥노이드는 지난 2~3일 이뤄진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79.07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범위 3만1500원~4만2000원 최상단인 4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국내외 총 122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 중 96%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5~6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834.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7만5000주에 6261만4730주가 몰렸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3149억원을 기록했다.
2008년 설립된 딥노이드는 인공지능 개발부터 배포, 거래, 임상 활용까지 인공지능 전 주기를 포괄하는 4개 툴을 기반으로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 인공지으 판독 솔루션 총 15건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을 계기로 다양한 질환의 의료 AI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보안과 교육 등 비의료 부문 사업에서도 AI 기술력을 적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