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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바사, 올해 CMO에서만 3000억원 매출 전망”
NH투자증권은 지난 4일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 증명의 시간과 자체 백신 기대 고조’라는 제목으로 리포트를 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지난 3일 올해 1분기 매출 1127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을 기록했디. 특히 매출총이익률 65.1% 영업이익률 47.7%를 기록했다.
박병국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의 높은 마진율이 증명됐다”며 “올해 CMO에서만 매출 3000억원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풍부한 현금성 자금에 대한 향후 투자처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월 공모자금 포함 1조20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중”이라며 “바이럴백터 CMO 시설 등 코로나19백신 이외 사업영역에 대한 공장 증설이나 인수합병(M&A)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별도의 투자의견이나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 대웅제약, 미국향 나보타 매출 점차 확대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일 ‘대웅제약, 이제는 거칠게 없다’는 보고서를 냈다.
대웅제약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 2417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 15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예상치 118%를 웃돌았다.
진흥국 연구원은 “나보타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이 종결되고 합의관련 비용도 일시에 인식됨에 따라 미국판매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미국형 나보타 매출도 매분기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대웅제약(069620)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 보령제약, 특허 만료 오리지널 의약품 기대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6일 ‘보령제약, 방향은 긍정적이나 밸류는 부담’이라는 제목으로 리포트를 발간했다.
보령제약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58억원, 1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1%를 나타냈다. 이 같은 실적 배경엔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당뇨치료제 트룰리시티 등이 전년동기 대비 35.9%, 25.1% 매출 성장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동건 책임연구원은 “보령제약은 특허 만료 후에도 높은 브랜드 로열티에 기반해 일정 수준 매출 규모와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 인수, 개량신약 개발, 바이젠셀·케모맙(Chemomab) 투자와 같은 오픈이노베이션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국내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항암부문에서 제품 라인업 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한금융튜자는 보령제약(003850)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