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지난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큰폭으로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2017년 이후 최대 실적에 기반한 주가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체절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4조9274억원, 3039억원이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변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올해 매출 20조8350억원, 영업이익 1조23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2017년(1조3676억원) 이후 최대치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판재류 ASP(평균출하단가)가 톤당 17만원가량 오르고 작년 단행한 사업구조조정의 효과도 기대된다”며 “자동차 강판 가격은 철광석과 국제 철강 가격 상승으로 인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차강판 가격 인상 타결시 주가 상승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