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은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안전지수 제공 서비스를 활용해 서울시민 및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에서 코로나19, 재해, 전염병 등에 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하면 서울관광재단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서울 관광을 홍보하고, 관광객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향후 협력과 제휴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관광재단은 현재 관광정보센터, 관광안내소,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등 25곳에서 170여 명의 안내사들이 관광안내는 물론 각종 편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비짓서울’ 서울관광 다국어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운영하여 관광시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서울 관광정보센터, 안내소 및 비짓서울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지역별 안전지수 정보를 제공받아 사전에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안전한 여행지를 선택하는 등 안전까지 고려하여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A씨는 오후에 A 쇼핑몰을 방문할 계획인데 비짓서울에서 지역별 안전 지수 정보를 확인해보니 해당 장소가 위험지역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하고 B 쇼핑몰로 방문 계획을 변경하거나, 관광안내소에서 식사 장소를 문의했는데 안내사가 안전 지수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한 식사 장소만 골라서 안내 할 수 있게 된다.
이준호 서울관광재단 관광안내팀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SKT와 꾸준히 서울 관광객을 위한 안전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