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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최고 수준 주가에도 PER 낮아…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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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영 기자I 2020.12.09 07:29:54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주가가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PER은 어느 때보다 낮은 상황으로 이르면 내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으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완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기존의 14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24.14% 상향 조정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키움증권에 대한 이익 추정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의 14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양호한 주식시장 환경과 국내주식 거래대금 회복, 리테일 시장에서 키움증권의 점유율 상승과 지배력 강화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오는 2022년에는 종투사에 지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3분기 현재 자기자본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2조3488억원이다. 경쟁사보다 높은 ROE와 낮은 배당성향의 영향으로 내년 4분기에는 자기자본이 2조9000억원에서 3조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종투사가 되면 기업신용공여, 전담중개업무 등이 가능하다”며 “지금의 리테일 비즈니스 모델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IB업무는 다른 대형 증권사처럼 확장성을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 브로커리지 전문 증권사로서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도 종투사 지정 시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일 키움증권 주가는 13만8500원으로 지난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로 소폭 조정 상태다. 다만 여전히 주가 상승폭이 이익 개선폭에 미치지 못해 밸류에이션은 최저 수준이다. 올해 키움증권의 PER은 5.1배 수준으로 키움증권의 과거나 올해 다른 주요 증권사에 비해 낮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내년 거래대금 하락에 따른 감익을 가정해도 2021년 PER은 6.4배에 불과하다”며 “올해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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