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목표주가는 2021년 주당순이익(EPS·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 3958원에 타깃(Target) 주가수익비율(PER·주당시가를 주당이익으로 나눈 수치) 10.0배를 곱해 산출했다. 지난 14일 종가는 2만6250원으로 상승 여력은 52.38%나 된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로 외식 대신 집에서 밥을 해먹는 사회적 분위기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박 연구원은 “장류는 사람들의 외부활동 축소로 인해 가정에서 소포장 제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할인점 대비 근거리에 있는 일반 슈퍼마켓 채널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치는 주요 경쟁사의 판촉비 축소로 인해 카테고리의 평균판매가격(ASP)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시장점유율(MS)이 반등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도 식품 부문 중심의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전사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