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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백신 개발…"임상서 참가자 전원 항체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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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0.05.19 08:14:4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인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1상 임상시험에서 항체가 형성되는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후보(mRNA-1273)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시험 참가자 45명 전원에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모더나는 시험 참가자 45명을 15명씩 3그룹으로 나눠 해당 물질인 mRNA-1273을 25㎍(마이크로그램), 100㎍, 250㎍씩 투여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28일 간격을 두고 2차례에 걸쳐 팔 윗부분에 주사를 맞는 방식으로 백신 후보 물질 투여가 이뤄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주 후 25㎍을 투여한 그룹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100㎍ 그룹에서는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을 능가하는 수준의 항체가 만들어졌다고 회사는 전했다.

뿐만 아니라 모더나는 최소 8명(25㎍ 4명, 100㎍ 4명)의 시험 참가자에게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도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모더나의 탈 잭스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잠정적인 1상 임상시험 결과는 초기 단계긴 하지만 mRNA-1273가 25㎍의 투여로도 코로나 감염에 의해 만들어진 만큼의 면역 반응을 끌어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는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희망이 작용하며 강한 반등세를 타고 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후 12시 현재 3.48%, S&P500 지수는 3.07%, 나스닥지수는 2.4%씩 각각 상승 중이다. 백신 후보 성과를 발표한 모더나의 주가는 27%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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