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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게임중독 질병 분류 우려 과도-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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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기자I 2019.06.05 08:11:39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한 이후 주가가 과도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재민 NH증권 연구원은 5일 “게임중독이 질병으로 등록되더라도 소비자가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까지 제한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이미 월 구매 한도 50만원 등의 규제가 있는 국내 게임시장에서 추가적인 제약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WHO의 게임중독 질병 규정이 게임사들의 실적 추정치를 조정해야 할 수준은 아니라는 게 안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게임산업은 ‘E-스포츠’라는 장르로 새롭게 만들어져 성장하고 있고 작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는 시범종목으로 선정되는 등 스포츠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게임이 스포츠의 한 장르로 인정받는다면 질병 규정은 과도한 판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WHO는 게임 중독을 2022년 질병코드에 등재할 예정이고, 국내에 질병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 개정이 가능한 2026년 이후가 예상된다”며 “이 기간 게임 업계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여러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신작 게임 모멘텀도 기대된다. 그는 “하반기 ‘리니지2M’과 ‘블레이드&소울S’로 시작하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의 두번째 단계가 시작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하락으로 2020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2.8배 수준으로 하락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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