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메타포뮬러(대표 김종철)는 면역 활성화지수를 진단하는 법인 에이티젠사와 함께 검진 후 맞춤식 영양테라피까지 제공하는 서비스플랫폼 공동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에이티젠사는 면역의 활성화지수를 진단해 항암치료에 응용하거나 암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진단기술을 개발하는 코스닥 상장법인이다. 이 회사는 2016년 5월 에는 피 한 방울만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NK뷰키트’를 개발해 미국 소화기암학회로부터 ‘올해 주목할 6대 의학계발견’으로 선정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공동개발의 일환으로 미국에서 영양테라피에 사용할 면역제품을 생산해 글로벌시장과 국내시장에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면역제품을 국내 및 해외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임상시험 진행과 이에 대한 사용 권리도 공동 보유키로 했다.
메타포뮬러는 영양테라피 고유의 플래폼을 활용해 고객들이 모바일로 검진서비스를 신청(면역 활성화 지수 체크)하면 모바일을 통해 검진결과와 영양추천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기획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동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철 대표는 “국내에서 본 서비스가 안정화 되면 해외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이미 미국 현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서비스를 시작했고 이어 싱가포르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