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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8일까지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16년 CJ 토월극장에서 선보이는 첫 예술의전당 기획 작품이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밤으로의 긴 여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와 함께 20세기 3대 미국 연극에 손꼽히는 현대 영미희곡의 고전으로 아서 밀러의 작품이다.
자본주의 사회 폐해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은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개인과 가족, 사회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긴장감 있게 묘사한다. 깊이 있는 이해와 분석을 통해 연극적 밀도를 추구하는 한태숙 연출이 맡는다.
예술의전당은 캐스팅 공개 전인 26일 오후 2시부터 30일까지 단 5일간 다시는 없을 ‘블라인드 티켓’을 판매한다. R석에 한정해 무려 6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뷰 회차는 제외다. 블라인드 티켓 종료 후 2월 2일부터 예술의전당은 공식 SNS를 통해 캐스팅 일부를 공개한다. 예술의전당 싹티켓(www.sacticket.co.kr), 인터파크, 예스24에서 구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3만~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