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녹십자셀(031390)에대해 ‘이뮨셀-LC’의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32.1% 줄어든 77억원, 영업이익은 65.8% 증가한 8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지분 매각으로 약 20억원의 수익이 반영됨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산업용 테이프를 공급하는 자회사 코리아하이테크의 중국향 수출 감소로 외형 감소는 불가피했다. 그러나 차세대 먹을거리인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이뮨셀-LC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9.5% 감소한 309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188.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구 연구원은 “최근 녹십자홀딩스(005250)의 장내매수로 녹십자의 지분율이 25.48%에서 26.23%로 늘어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녹십자셀, ‘이뮨셀-엘씨’ 호조… 3Q 누적 영업·순익 흑자전환
☞녹십자셀, 3Q 흑자전환..'면역세포치료제 처방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