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구축한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 개소 100일을 맞아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총 60여명의 청학동 거주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과거시험은 종이·붓·먹물 대신 태블릿 PC와 시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전통 문화와 IT 체험의 기회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옛 선비들이 입었던 도포와 유건을 착용하고 이번 과거시험에 응시한 어린이들은 애플리케이션으로 풀어보는 ‘한자시험’과 사자소학을 암송하는 ‘강경대회’, 상식을 겨루는 ‘도전! 청학 골든벨’ 등의 다양한 형태로 실력을 겨뤘다.
이날 시험에서는 청학동 서당의 훈장과 KT와 지자체 관계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장원, 방안, 탐화 등 총 10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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