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7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대로 복귀하며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6만원은 유지했다.
박인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조200억원을 기록하면서 2조원대 분기 영업이익으로 복귀할 것”이라며 “물량과 평균 원·달러 환율에서 컨센서스 상회 요인이 있었지만 유로와 루블화 약세, 판매보증충당부채전입액 증가가 이를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조원 수준의 분기 영업이익 회복과 중국 증설 발표 등은 다행스럽다”면서도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와 통상임금 관련 리스크가 남아 있어 적어도 1분기까지 회사 주가는 탄력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는 시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조명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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