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개포동 153일대에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조성(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분당선 개포동역 7·8번 출구와 맞닿아 있는 초 역세권 지역이다.
시에 따르면 개포디지털혁신파크는 24시간 열린공간을 추구하는 IT중심의 창의적 복합단지로 ‘글로벌·교육·만들어가는 곳·ICT융합’이란 4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시는 공간을 조성하고 건물 리모델링과 운영 체계를 마련해 2015년 12월에 개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영은 전문성을 가진 민간 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IT중심의 창조적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 IT개발자, 창업자,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창의적 인력양성,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신성장 동력의 장소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이 이뤄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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