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10일 신설동에 위치한 대상 사옥에서 ‘나눌수록 맛있는 2014개의 행복’ 행사를 열고 선물세트를 소외 계층에 전달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전사 직원이 참여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연말을 마무리 하면서 그 해 연도의 개수만큼 선물세트를 직접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2014개의 선물세트가 굿네이버스를 통해 빈곤가정과 학대 피해 아동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선물세트는 대상의 장류와 조미료를 비롯해 카레, 캔햄, 홍초 등 총 28개 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소비자가로 환산하면 세트 하나에 총 12만4000원에 달한다.
정영섭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올해도 손수 제작한 선물세트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형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상 임직원 외에 청정원 주부봉사단과 굿네이버스 대학생 봉사자, 대상웰라이프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김성경씨도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