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단기 실적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9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콜마는 1분기(4~6월)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4% 증가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인 화장품사업은 전년 높은 기저 효과와 히트상품 부재로 외형 성장이 둔화된 반면 제약사업은 전년동기의 약가인하 정책의 부진을 빠르게 정상화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화장품사업의 높은 기저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2분기(7~9월) 영업이익률이 11%로 실적이 크게 증가한 데다 지난해처럼 미샤 트리트먼트 에센스 등 히트상품도 없다”며 “실적 모멘텀이 당분간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