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 '약세'

오희나 기자I 2013.07.16 09:44:24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으나 외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약세로 돌아섰다.

16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53포인트(0.13%) 내린 1872.52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와 중국 성장률에 대한 안도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증시는 1875선으로 상승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83억원, 기관은 87억원 순매도를, 개인은 155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특히 외국인은 나흘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56억원, 비차익이 268억원 순매도로 32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전기전자 제조업 의약품 서비스 음식료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은행 보험 의료정밀 기계 화학 섬유의복 증권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만3000원(-0.99%) 내린 1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을 포함,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NHN(035420) 롯데쇼핑(023530)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25포인트(0.80%) 오른 535.9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114억원, 기관은 12억원 순매수를, 개인은 12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 관련기사 ◀
☞자동차·타이어株, 2Q 실적 좋다..'비중확대'-신한
☞닛산, 저가 브랜드 '닷선' 장착 완료..32년만에 인도서 부활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비전홀', 레드닷 디자인상 3관왕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