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는 ‘태양활동 관측위성(Solar Dynamics Observatory)’을 이용해 달이 해를 완전히 가리는 장면을 포착했고 이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해를 품는 달 사진은 지난 2010년 10월7일 NASA의 태양활동 관측위성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를 품은 달 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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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달보다 500배나 큰데도 그 엄청난 크기를 완벽하게 가리는 것처럼 보인다.
태양이 달에 가리면서 태양빛은 순간적으로 어두워진다. 그러면서 달그림자의 흥미로운 조망을 볼 기회를 제공한다고 나사 측은 설명했다.
달의 힘찬 수평선은 태양에 대항해 위쪽에 떠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이는 현상은 달에 대기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해를 품는 달 촬영에 성공한 나사 전문가들은 그 최종 결과에 대해 “해와 달의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awe-inspiring)’ 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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