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유로존에 대한 불안이 다시 불거지며 크게 조정받았던 주요 은행주들이 줄줄이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9분 현재 신한지주(055550)가 전날보다 1050원(2.5%) 오른 4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053000)과 KB금융(105560), 기업은행(024110) 등이 모두 2% 넘는 강세다.
하나금융지주와 부산은행 등은 1.5% 넘게 오르고 있다.
밤사이 포르투갈이 국채 발행에 성공하면서 유럽권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진 데다 이날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확산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은행업 상승률은 1.5%로 현재 전 업종 중에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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