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ix, 美서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

김보리 기자I 2010.06.10 09:07:03

美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선정한 `최고 안전한 차`로 뽑혀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 투싼ix가 미국에서 최고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현대차(005380)는 투싼ix(현지명 2010 투싼)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됐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IIHS는 정면, 측면, 후방, 루프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를 받은 차량 중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를 장착한 차량을 `최고 안전한 차량`으로 선정, 발표하고 있다.

투싼ix는 IIHS가 실시한 안전성 시험 항목 중 정면, 측면, 후방, 지붕 안전도 등 모든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IIHS 안전도 테스트 항목에 추가된 `전복 시 차량 지붕 안전도 테스트`에서도 최우수(Good) 등급을 획득했다.

투싼ix와 함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부문에서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된 차량은 스바루 포레스터, 폭스바겐 티구안, 혼다 엘리먼트, 지프 패트리어트 등 4종이다.

투싼ix가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됨으로써 현대차는 IIHS 안전도 평가에서 제네시스, 쏘나타(YF), 투싼ix가 잇따라 안전성을 인정받는 쾌거를 올렸다고 사측은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미국시장에서는 고객들의 안전에 대한 눈높이가 특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평가로 현대차의 안전 품질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투싼ix는 지난 5월 미국 자동차 전문컨설팅 회사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의 2010년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735점을 기록, 소형 SUV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지프 패트리어트는 643점으로 투싼ix와 큰 점수차를 보였다.

투싼ix’는 올해 미국시장에서 1월부터 5월까지 총 1만5868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6개월 연속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 현대차 투싼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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