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뉴SM5의 사전계약 대수는 24일까지 사흘만에 5228대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1700대 이상 팔려나간 셈이다.
이에 따라 뉴SM5가 현대자동차(005380)의 신형 쏘나타와 중형세단 시장을 양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월 출시된 신형 쏘나타의 지난달 판매대수는 1만7464대.
뉴SM5는 신형 쏘나타보다 가격을 100만~200만원 낮게 책정해 인기를 끌고 있다. 디자인이 무난해 쉽게 질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에도 영업점에 문의전화가 쏟아졌다"며 "종전 모델대비 가격 인상폭을 최대한 낮춘 점이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1월20일 전후로 출시될 예정인 뉴SM5는 6개 모델(PE, SE, SE 플러스, XE, LE, RE)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2000만~2600만원대다.
동급 최초로 바이제논 능동형 전조등과 운전석 마사지 시트, 퍼퓸 디퓨저, 2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등이 장착됐으며 색상은 라바 그레이 등 7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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