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2월 아레나폰 공개 이후 출시를 앞당겨달라는 유럽지역 이통사 및 유통사들의 요청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출시 예정 국가를 기존 10여 개 국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30개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500유로이며, 금속재질의 은색과 검정색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아레나폰으로 세계 휴대폰 3위의 메이저 업체로 위치를 굳건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아레나폰은 기존 휴대폰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UI를 탑재해 휴대폰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며 "초콜릿폰과 샤인폰, 뷰티폰에 이어 또 하나의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레나폰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09`에서 공식 소개돼, 현지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자체 개발한 UI인 `S클래스`와 3인치 터치스크린, 돌비시스템, 500만 화소 카메라와 8기가바이트 내장메모리, 두께 11.95mm가 특징이다.
▶ 관련기사 ◀
☞"바이어에게 청혼도 받았죠"
☞LG TV, 사상 첫 `밀리언 셀러` 제품 탄생
☞`정책수혜株`를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