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 LG텔레콤(032640)은 지난해 4월 말 출시한 기분존 서비스 이용 고객의 총 누적 할인금액이 78억여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기분존 출시 이후 약 15개월 동안 기분존을 이용한 고객들의 요금을 분석한 결과 총 사용요금은 129억여원이었다. 실제 청구된 요금은 51억여원으로 기분존을 통해 소비자들이 약 78억여원의 통신비를 절감한 것.
또 기분존 가입자는 15개월 동안 월 평균 1만원 가량의 통화요금을 할인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분존은 전용 휴대폰(LG-LB2500, CANU 701D, SPH-B6550 등 총 8종)으로 원하는 장소에 알리미를 설치하기만 하면 유선전화와 비슷한 요금으로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8월13일 기준으로 기분존 누적가입자는 40만여명에 달한다.
한편 LG텔레콤은 최근 ‘이색 서명운동’, ‘수다박스’, ‘수다파티’ 등의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통해 기분존 홍보에 나섰다.